서큐버스 시스템과 바인딩 된 심묘는 남자의 양기를 흡수하면 행운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선천적으로 야맹증을 앓고 있어, 어느 날 어두운 클럽에서 저렴하지만 실력 있는 ‘기둥서방’과 하룻밤을 보내고도 그 남자가 누구인지 몰랐다. 하지만 그 남자는 다름 아닌 그녀가 다니는 화사의 신임 대표 성남주였다. 성남주는 심묘가 야맹증이 있는지 모르고, 회사에서 일부러 모르는 척하며 오피스 연애 상황극을 연기하려는 줄 알았다. 이후 오해가 풀리고, 심묘의 전남친 가의가 여러 번 그녀를 모함하며 망신을 주려 했지만, 그때마다 성남주가 나서서 위기를 막아줬고, 그의 반복되는 도움 속에서 심묘는 점점 성남주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다.
전업주부 진소는 가족을 위해 꿈꾸던 우주비행의 꿈을 포기했다. 그러나 남편이 첫사랑 조몽결을 집으로 데려오면서, 그녀의 희생은 무참히 짓밟히고 만다. 조몽결은 교묘하게 계략을 꾸몄고, 가족들은 천소를 오해하고 외면했다, 결국 그녀는 배신과 실망 속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우주항공 연구에 투신하기로 결심한다. 천소가 떠난 뒤, 심가는 혼란에 빠지고, 조몽결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면서 가족들은 후회하며 그녀를 붙잡으려 하지만, 천소는 오롯이 자신의 꿈을 위해 살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다.
어린 시절, 황제를 구하려다 자객에게 납치된 대원왕조의 장공주. 죽음의 위기에서 우연히 은둔 고수에게 구출되어 이름을 숨기고 살아간다. 15년 후, 그녀는 천기각의 각주 백신월로 거듭나 남편과 함께 교성에서 평온한 삶을 꾸리지만, 과거의 운명은 그녀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어느 날, 변장한 황제를 우연히 만나게 된 백신월. 황제는 그녀의 선량한 마음씨에 감복해 남편을 장원급제로 발탁하지만, 뜻밖의 배신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남편은 황제의 은혜를 저버리고, 장원급제 축하 연회에서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인과의 재혼을 계획하는데...
배달일로 생계를 이어가던 평범한 청년 예한은 우연한 계기로 선계와 연결된 정체불명의 단톡방에 초대된다. 그 후, 세상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물건을 계의 신물과 교환하게 되는데—신비한 약초, 끝없이 쏟아지는 금괴, 희귀한 단약과 전설 속 무공까지! 예한은 단숨에 재벌도 울고 갈 ‘신계의 슈퍼 갑부’로 떠오르고, 의술, 무공, 재력까지 겸비한 인생 만렙을 찍는다. 가진 것 하나 없던 배달원이 재벌 아가씨와의 로맨스까지 거머쥔 인생 역전 판타지!
낙경주, 능소(凌霄)의 지존이자 상관 댁의 영애인 그녀는 사랑을 위해 신분을 숨기고 남편 기한을 몰래 지원하며, 그가 자신과 어울릴 만큼 성장하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그녀가 얻은 것은 배신과 굴욕뿐...이혼 후, 낙경주는 마침내 본래의 지존 신분으로 돌아와, 기씨 가문의 위선적인 얼굴을 폭로하고 탐욕스러운 자들에게 철저한 응징을 가한다. 복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와중에 그녀의 어머니 가문을 몰락시킨 원수들까지 나타나고, 낙경주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결심한다. 과거의 원한을 청산하고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 시간이다!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조자강이라 믿고 그와 결혼한 진첨. 하지만 그녀가 얻은 것은 배신과 냉혹한 더치페이 결혼 생활, 그리고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아이뿐이었다. 모든 고통을 혼자 삼키며 '채소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어머니 진모련과 병든 아이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살아가던 그녀. 그러나 아이 백일 잔칫날, 온갖 수모와 굴욕을 견디던 진첨은 끝내 무너지고 만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본 어머니 진모련은 마침내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는다. "난 평범한 채소 장수가 아니야! 난 아시아 최고 재벌, 진 회장이야!" 진실을 알게 된 진첨은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한다. 그녀는 어머니와 손잡고 자신을 짓밟은 배신자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며 강렬한 반격에 나선다. 하지만 복수가 진행될수록 또 다른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그녀가 믿어왔던 구세주는 조자강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아이 또한 그의 핏줄이 아닌 것일까!?
강성시의 유명한 기업가이자 제1의 부자였던 심효매는 사랑하는 자신의 딸을 악인 조천천에게 시집보냈지만 딸과 그녀는 모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심효매가 죽은 순간, 그녀의 시신을 수습하러 온 사람은 다름 아닌 출신이 가난해 자신의 딸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쫓아냈던 사위 엽풍이었다. 이에 감동한 심효매는 만일 다음 생이 있다면 엽풍을 자신의 친아들처럼 아끼겠다고 맹세하는데...심효매가 다시 눈을 뜬 순간, 엽풍을 내쫓고 자신의 딸을 조천천에게 시집보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 있었다. 과연 그녀가 이번 생에는 역경을 잘 헤쳐갈 수 있을까...?
번화 방직 공장의 도련님 양욱민은 자수공 하지은과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맹세하고 도망치려 한다. 결혼 당일, 양씨 마나님의 음모로 하지은이 변심했다고 오해한 그는 깊은 상처 속에서 부잣집 딸 심숙화와의 혼인을 강요당한다. 홀로 남겨진 하지은은 딸 양지아를 낳아 힘겹게 키우지만, 불치병에 걸려 딸을 위해 양씨 집안을 찾아간다. 그러나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구원이 아닌 심숙화의 잔혹한 학대였고, 끝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양욱민은 그녀를 찾아 헤매지만, 차가운 바람이 부는 거리에서 어머니의 유품을 품에 안고 눈물짓는 양지아를 마주친다... 운명의 장난 속에서, 이 부녀는 끝내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열래객잔의 주인 용연연과 화방의 재주꾼 봉가추는 서로를 사랑하는 한 쌍의 연인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진짜 정체는 서로를 적으로 삼는 암살자 적염과 추격자 냉봉이었다. 서로에게 위험을 주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신분을 숨겼고, 함께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은퇴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전에 각자의 조직에서 맡긴 마지막 임무를 완수해야 했다, 바로 신비로운 공작 비단함을 되찾는 것이다.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두뇌 싸움과 무력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점차 상대방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상대방이 누구인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서로를 탐색하고, 서로를 견제하며 맞서는 동안, 두 사람은 점점 더 거대한 음모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묵씨 그룹의 대표 묵리설은 약혼남의 외도를 목격하고 홧김에 지나가던 종업원 당언석을 자신의 새 남자친구라고 선언해버린다. 단순한 우연이라 생각했던 그날 이후, 당언석은 그녀 주변에 계속 나타나더니 급기야 그녀의 비서 자리까지 차지한다. 회사가 위기에 처하고 약혼남의 복수가 시작되지만, 당언석은 언제나 적재적소에 나타나 묵리설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묵리설은 당언석의 정체가 단순한 종업원이 아니란 의심을 품게 되는데... "과연 그 남자의 정체는?" "단순한 우연? 아니면 치밀하게 계획된 접근?"
온화한 시어머니 심설란은 며느리 온아희를 친딸처럼 아껴왔고, 두 사람의 관계는 늘 화목했다. 그러나 어느 날, 심설란의 태도가 180도 바뀌며 온아희를 향한 증오로 가득 찼다. 심지어 출산 직후의 며느리와 아들을 집에서 내쫓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 모두가 심설란의 정신 상태를 의심할 때 그녀는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는다. 지금의 ‘온아희’는 사실 진짜 온아희가 아닌, 누군가가 온아희의 얼굴로 성형하고 그녀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과연 진짜 온아희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리고 이 가짜 온아희의 정체는 도대체 누구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