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제는 어린 나이에 남편을 잃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며 힘겹게 살아가던 평범한 여성이다. 그런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 진승. 그의 도움으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재혼했지만, 행복도 잠시, 아이들이 의문의 익사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찾아온다. 몇 년 후, 진승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며 조반제의 삶은 또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의 진짜 목적은 남편이 남긴 보상금을 노리는 것이었고, 아이들이 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불행이 닥쳤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는데. 절망 속에서도 굳게 일어선 조반제. 그녀는 잃어버린 아이들과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시작한다. 조반제의 처절한 복수와 가슴 시린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연 그녀는 모든 진실을 밝히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육칭청은 몰락한 재벌 딸인데 천억 재산의 재벌 사장 야남천을 구한 적 있다. 둘의 이야기는 오해로 시작했고 전남친 장호에게 배신당해 야남천과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잠에서 깬 야남천은 그녀를 김치녀라 오해하고 돈을 주며 떠나라고 했지만 육칭청이 분노하며 거절했다. 나중에 야남천이 그녀가 자기 생명의 은인임을 알고 조사를 시작했는데 그녀의 진실되고 착한 모습에 점점 끌리게 됐다. 육칭청이 전남친의 배신, 동료 오해, 동창 괴롭힘 등 위기에 빠질 때마다 야남천이 나타나서 체면과 명예를 지켜줬다.
고등학교 시절, 낙진은 임열심에게 첫눈에 반해 3년 동안 그녀를 위해 헌신하며 자신의 e스포츠 재능과 미래를 희생했다. 이유는 그녀가 20살 생일에 자신과 사귀겠다고 약속했기 때문. 하지만 생일 파티 날, 임열심은 낙진을 농락하며 남자친구 고은명을 데려온다. 충격을 받은 낙진은 그녀를 떠나 자신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고, 잃어버렸던 e스포츠의 꿈을 다시 쫓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과거 도움을 주었던 게임 친구이자 학교의 여신 엽청죽과 재회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간다. 한편, 낙진이 떠난 뒤 초조해진 임열심은 그를 되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랑, 배신, 그리고 꿈을 향한 치열한 여정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