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진씨 그룹의 후계자 진월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사랑하는 남자 조뢰와 결혼한다. 하지만 진월이 출산을 앞둔 시점, 조뢰는 친구 서연의 꼬드김에 넘어가 "더 싼 병원으로 옮겨라"는 요구를 한다. 이로 인해 부부 간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간다. 진월의 아버지이자 대하국의 최고 부호 진봉은 딸을 걱정해 병원을 찾아오고, 그곳에서 딸이 남편에게 모욕당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심지어 그는 서연에게 모욕까지 당한다. 조뢰는 사랑하는 아내보다 타인의 말에 쉽게 휘둘려, 되돌릴 수 없는 행동들을 저지르고 만다. "사랑한다던 남자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지?" 진월은 믿었던 남자의 배신에 충격을 받지만, 과연 그녀는 계속 참을 것인가, 아니면 상처를 딛고 반격을 시작할 것인가?
엽가의 데릴사위의 아들인 엽봉은 상대의 정체를 모른 채 남국 무도 일인자인 무성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리고 3일 뒤 열리는 무도 대회에서 자신과 아버지 두운해의 명예를 회복할 것을 다짐한다. 그러나 혈옥 팔찌로 인해 무공이 제한되어 엽가 무술 선발전에서 좌절하고, 엽해천에 의해 땔감 방에 갇혀 무도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무도 대회가 시작되고, 주천일은 대회장에서 모든 무사를 물리치고 엽해천에게 엽가의 대권을 넘기라고 협박한다. 두운해는 시간을 끌어 엽봉이 도착할 때까지 버티기 위해 주천일과 대결한다. 엽봉이 도착했을 때, 두운해는 주천일에게 맞아 온몸이 피로 물들었고,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이른다. 이때, 3년의 기한이 만료되어 혈옥 팔찌의 봉인이 풀리고, 엽봉이 강력하게 등장하여 주천일을 물리치고 무도대회의 우승자가 된다.
유망한 의사였던 소모침은 여자친구 김조희의 죽음을 목격 후, 정신병에 걸렸다. 복수를 하기 위해, 완치된 척 정신병원을 떠났다. 그리고 그는 치밀한 계략을 꾸며 위진우와 백가진 등 살인자들 사이에 균열을 심어 서로를 파멸로 몰아넣는데...
18년 전, 부호 담향영의 딸로 태어난 소녀 담명아는 원한을 품은 자들의 습격으로 기억을 잃고 어둠의 세계로 내던져진다. 피와 폭력 속에서 살아남은 그녀는 마침내 세계 최강의 조직, 비성전을 일군다. 4년 전, 죽음의 문턱에서 한 남자에게 구원받은 그녀는 그를 오훈이라 믿고, 감사와 애정으로 그의 학비를 벌어주고 대기업 입사까지 뒷바라지한다. 그러나 오훈의 입사 축하 파티. 그녀는 비성전의 징표인 반지를 건네며 청혼을 결심하지만—그 순간, 오훈은 다른 여자에게 청혼하고, 그녀와의 4년을 모조리 부정한다.그 여자에겐 이미 3개월 된 아이까지 있었다. 모욕과 배신의 한가운데에서 잃어버렸던 기억이 되살아나고, 명아는 드디어 담가의 영애로 돌아온다. 이제, 냉혹한 미소와 함께 복수의 칼날을 뽑아든다.
육한진이 비서를 보내 결혼증을 대신 받게 했고 반년 동안 집에 안 오자 엽소신은 모욕감에 복수를 결심했다. 엽만이라는 가명으로 육한진 비서가 되어 그를 유혹했고 둘이 관계를 가졌다. 욱한진을 좋아하는 샤샤가 질투해 그를 유혹하려다 쫓겨났다. 육 할아버지가 가보를 엽소신한테 선물했는데 육한진에게 들킬 뻔했지만 엽소신이 가짜라고 간신히 넘겼다. 출장할때 협력하려는 회사의 사장이 엽소신한테 흑심을 품었지만 되려 맞았다. 엽소신 아빠 회사가 망할 위기에 언니 엽금과 도움을 청하러 왔지만 엽소신은 거절했다. 절친 여영과 클럽 갔다가 육한진과 마주쳐 핑크빛 기류가 흐르고 있는데 설단이가 그걸 보고 질투했다. 육한진 아내의 신분으로 그의 본가에 갔는데 변장하고 성격까지 바꿨다. 설단이 육씨 가문에 찾아와 육한진이 비서와 관계 있다고 엽소신한테 일러바쳐 버렸다.
5년 전, 재벌집 딸 안자윤은 서이슬과 육택에게 배신당해 가족과 재산을 잃고, 우연히 박씨 그룹 회장 박경진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며 삼둥이를 임신하게 된다. 5년 후, 아들의 치료를 위해 딸과 함께 귀국한 안자윤은 박경진과 다시 만난다. 박경진은 큰딸 박지헌이 인격 장애를 앓는다고 오해한다. 안자윤은 딸을 위해 박씨네 가정부로 일을 하게 되는데 박씨네 가문 원한과 상계의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원수들의 음모와 박경진의 오해 속에서 안자윤은 무너진 재벌집의 딸로서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20년 전,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심단영은 생존을 위해 말 못하는 딸 송지민을 고아원에 버리게 된다. 세월이 흘러 심단영은 A시의 부호가 되었지만, 과거의 잘못을 되돌리고 싶어한다. 한편, 송지민은 친엄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운명처럼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지만, 심단영은 송지민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그녀를 개인 비서로 초대하게 된다. 이로써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기억을 잃은 여주인공은 남편의 외도를 발견한 날, 남편과 상간녀의 계략으로 인해 유산을 당한다. 커다란 충격을 받은 여주는 점차 기억을 되찾기 시작하지만,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는다. 이 날을 기점으로 여주의 성격은 완전히 달라지고, 남편과의 이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자신이 '좋은 남편'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남편은 이를 완강히 반대하며, 심지어 여주의 딸을 이용해 협박한다. 어쩔 수 없이 남편과 함께 지내야 했던 여주는 하루빨리 독립해 이혼하고 아이의 양육권을 되찾겠다고 마음먹는다. 이 과정에서 여주는 남편의 상사이자 남자주인공과 알게 된다. 그러나 여주는 남자주인공이 사실 자신이 기억을 잃기 전에 약혼했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구닝원, 25살. 원래 임춘홍의 입양딸이었지만 제도 구씨 가문의 딸이 됐다. 재주와 용기를 겸비한 그녀는 환생 후 복수와 가족 지키기를 결심했다. 남편 육북천은 운샤오 그룹 사장이고 완전 아내 바보다. 오빠 구현은 사해그룹 회장인데 동생을 지나치게 아낀다. 백엽신은 임춘홍 친딸이고 구닝원 사칭하던 악녀였다. 구닝원의 환생은 5년 전으로 시작해 전생의 비극을 피하고 오빠와 상봉한 뒤 자신을 괴롭힌 자들에게 복수한다. 가정 학대, 신분 도용, 사회적 불의에 맞서 그녀는 강인함과 지혜를 보여줬다. 하지만 복수길은 순탄치 않다. 백엽신과 임춘홍의 방해는 물론, 엽오천 등 적대 세력의 위협도 받는다.
20년 전, 오소년은 어린 아들 천천을 안고 폭우를 뚫고 아버지 오세영의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화가 난 오세영은 딸을 내쫓았고, 중병에 걸린 오소년은 끝내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입양 보낼 수밖에 없었다. 뒤늦게 마음을 가라앉힌 오세영은 딸을 찾아 나섰지만, 그녀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그 후 20년 동안 외손주를 애타게 찾아 헤매던 그는, 어느 날 간병인을 새로 들이게 되고, 그 간병인이 바로 자신이 그토록 찾아온 외손주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의 곁에서 일하게 된다. 요리에 재능을 보인 손주는 오세영의 가르침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 결국 셰프 협회 회장에 오르게 된다. 오랜 시간 엇갈렸던 두 사람은 비로소 서로의 존재를 알아보고, 엇갈렸던 가족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된다.
강씨 가문의 딸 강완심은 뜻밖의 사고로 냉혹한 군부의 소장 곽장정과 운명처럼 얽히게 된다. 그 만남 이후, 평온하던 그녀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리고,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은 가문 내 의심과 압박을 불러온다. 한편, 그녀를 찾아 헤매는 곽장정은 차가운 겉모습 뒤에 감춰진 따뜻한 마음을 점차 드러내기 시작한다. 가족을 둘러싼 비밀과 과거의 그림자를 마주한 강완심은 곽장정의 든든한 버팀목 아래 진실을 찾아 용기 내고, 인생의 선택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혼란의 시대 속에서 얽히고설킨 두 사람의 운명, 사랑과 성장이라는 이름 아래 서서히 꽃피어간다.
월노는 선녀 심소소를 인간계로 내려보내 30일 안에 태자 이경란과 장군부의 딸 지청아를 연인으로 만들라는 임무를 내린다. 임무를 서둘러 끝내고 천계로 돌아가고 싶은 심소소는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내지만 두 사람의 감정을 깊어지게 하는 대신 이경란의 시선은 오히려 심소소에게 향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심소소는 알지 못한다. 인간계에 내려온 그 순간, 인연부에 새겨진 태자의 운명의 짝이 이미 지청아에서 심소소의 이름으로 바뀌어 버렸다는 것을!
강성시의 유명한 기업가이자 제1의 부자였던 심효매는 사랑하는 자신의 딸을 악인 조천천에게 시집보냈지만 딸과 그녀는 모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심효매가 죽은 순간, 그녀의 시신을 수습하러 온 사람은 다름 아닌 출신이 가난해 자신의 딸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쫓아냈던 사위 엽풍이었다. 이에 감동한 심효매는 만일 다음 생이 있다면 엽풍을 자신의 친아들처럼 아끼겠다고 맹세하는데...심효매가 다시 눈을 뜬 순간, 엽풍을 내쫓고 자신의 딸을 조천천에게 시집보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 있었다. 과연 그녀가 이번 생에는 역경을 잘 헤쳐갈 수 있을까...?
대하의 군신 기풍은 형제들과 함께 늘 생사를 오가는 전장에서 살아왔지만, 해주시에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중, 한때 하룻밤 인연이 있었던 위안설과 다시 엮이게 되고 그녀의 강제 결혼 문제를 해결해 주었지만, 그 과정에서 과거의 원수인 펑사맹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아온 허월은 수년간 엄마에게 외면당한 채 살아왔다. 엄마는 새아빠와의 사이에서 낳은 동생만을 편애하며 허월의 존재는 없는 듯 무시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허월은 납치 사건에 휘말려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만다. 하지만 기적처럼 그녀는 임씨 그룹의 재벌 딸, 임청안의 몸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충격적인 건 그토록 집착하던 엄마는 딸이 죽은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죽은 딸의 영혼, 다른 이름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