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로 육씨 가문에 시집 가 계모가 될 당녕과 육씨 가문의 아가씨 육명주가 대립하게 된다. 당녕은 재벌가에 시집 가려는 욕심에 육명주를 연적이라 잘못 여기고, 별장에 침입해 폭행을 저지르고 웨딩드레스를 망가뜨린다. 또 백화점에서 외모로 사람을 평가했다가 그 자리에서 반격당해 굴욕을 당하는 일도 발생하게 되고, 이성을 잃은 납치 사건과 이에 따른 한정 시간 구출 작전까지 벌어지게 되는데...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아온 허월은 수년간 엄마에게 외면당한 채 살아왔다. 엄마는 새아빠와의 사이에서 낳은 동생만을 편애하며 허월의 존재는 없는 듯 무시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허월은 납치 사건에 휘말려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만다. 하지만 기적처럼 그녀는 임씨 그룹의 재벌 딸, 임청안의 몸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충격적인 건 그토록 집착하던 엄마는 딸이 죽은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죽은 딸의 영혼, 다른 이름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
천재 과학자 고명원은 은혜를 갚기 위해 송청하와 결혼했지만, 그녀가 임신하자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오해하며 차갑게 떠난다. 홀로 아들을 키우며 버텨낸 송청하는 천재적인 재능으로 성공한 기술자로 거듭난다. 몇 년 뒤, 돌아온 고명원은 그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또다시 오해하고 만다. 오해와 상처가 쌓여가던 끝에, 어린 아들이 자신을 위해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본 순간, 송청하의 마지막 희망마저 무너진다. "고명원 씨, 세 번의 기회는 끝났어요. 우리 이젠 끝이에요."
사상녕이 눈을 뜨자, 시골에 버려진 재벌가의 진짜 장녀로 깨어난다. 원래 그녀는 명문의 적녀이자, 당조 최고의 책략가로 궁중 암투에서 승리한 황후였다. 그러나 눈을 떠보니 전혀 다른 시대에 놓여 있다. 가짜 여동생은 명문대 졸업을 자랑하며 자신이 재능이 뛰어나다고 떠벌리지만, 정작 악기, 바둑, 서예, 그림 어느 하나도 제대로 못 한다. 가족들은 겉으로는 미안하다고 하지만, 실상은 가짜 여동생만 편애하고 있다. 하지만 궁중 암투에서 살아남은 그녀에게, 이 정도의 집안 다툼은 그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 황후의 손에 재벌가는 어떻게 뒤집힐 것인가?
교민아가 난산을 겪던 그날, 친언니와 약혼자의 배신을 당했다. 목숨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쌍둥이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들을 품에 안고 해외로 떠났다. 5년 후, 교민아는 아들과 함께 화려하게 귀국하여 배신한 남녀를 가차 없이 응징하는 한편, 비밀리에 어머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다. 그러나 진실이 밝혀지면서 그녀는 죽었다고 믿었던 아이가 사실 살아있었으며, 자신의 첫사랑 또한 전혀 다른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다. 한편, 그녀의 쌍둥이 아들들은 그녀 몰래 서로의 신분을 바꿔 가며 연극을 벌이는데...
한 천사의 말 한마디로 구씨 가문의 막내딸은 황야에 버려졌다가, 채소 장수 양아버지 하준봉에게 구조되어 하연이라는 이름으로 자라났다. 그렇게 10여 년을 떠돌며 살았다. 하연은 양아버지가 걱정되어 학업에 열중한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사립 고등학교에 파격적으로 입학했지만, 학교에서 늘 친오빠 구태성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생일 파티에서는 구태성이 하연의 양아버지를 불러내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주었다. 양아버지는 하연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발병하였고, 심부전이 진단되었다. 하연은 막대한 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구태성의 3만 위안짜리 과외 요청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구 부인과 다툼도 생겼다. 어느날 하연은 구태성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지만, 체력이 소진되어 익사할 위기에 처한다. 바로 그 순간 집사가 달려와 구씨 가문이 찾고 있던 잃어버린 딸이 바로 이전에 무시당하고 모욕당했던 하연임을 알리게 된다...
진 씨 집안의 차녀 진서하는 국사의 예언에 따라 태생부터 재앙을 불러오는 존재로 여겨지는 반면 쌍둥이 언니는 태생부터 봉황의 운명을 지닌 것으로 여겨진다. 어느 날, 진서하는 우연히 남조국 태자 동방연의 아이를 가지게 되지만, 곧 언니와 어머니에게 아이를 빼앗기고 목숨까지 위협받는다. 다행히 명의 어르신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진서하는, 7년 후 아들의 한독 치료를 위해 남조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아들과 똑같이 생긴 아이를 만나게 되어 그 해의 진실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5년 전, 수가의 아가씨 수삼삼은 신비한 남자와의 원나잇으로 미혼모가 되어 집에서 쫓겨났다. 이복동생 수문정은 신비한 남자가 주씨 그룹의 상속자 주서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삼삼이 쌍둥이를 출산한 후, 수문정은 건강한 큰아들을 빼앗고, 병든 둘째 아들은 수삼삼에게 남긴 채 주가에 시집가 권력과 지위를 얻었다. 5년 후, 백혈병에 걸린 둘째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수삼삼은 귀국하여 아이의 아빠를 찾아 또 다른 아이를 갖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나고, 쌍둥이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돕기로 마음먹는다.
하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나선 신전 신주 하연. 적국을 물리치고 승리의 영광과 함께 돌아왔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과 실종된 어린 아들이었다. 간신히 찾아낸 '아들' 하천을 보호하기 위해 하연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뒤에서 몰래 그를 지원하며 성장길을 함께했다. 그러나 하천은 시간이 흐를수록 권력에 사로잡혀 변해갔고, 마침내 결혼식 날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한다. '아들'의 배신에 가슴이 무너진 하연은 절망 속에서 또 다른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이 그토록 지켜온 '아들' 하천은 친아들이 아니었다! 혼란과 분노 속에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순간, 진짜 하천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오효훈은 요독증 말기 진단을 받고 삶의 끝자락에 서게 된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 어머니 임숙분은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다. 30만 위안이라는 막대한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향 집을 팔 생각까지 하며, 자신의 월급도 미리 당겨 쓰고 여기저기 돈을 빌려 나간다. 그러나 진짜 비극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효훈은 어머니의 피 같은 돈을 수술비 대신 결혼 자금으로 써버리고, 집을 장만하겠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희망을 산산조각 낸다. 과연 어머니 임숙분은 모든 것을 잃은 상황에서 아들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아니면 이 비극의 끝은 더 깊은 절망으로 치닫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