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한 후, 하완칭은 지나친 선행으로 인해 반복해서 배신당해 온 아버지 하지예의 운명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교묘하게 계획을 세워, 교아가 아버지를 모함한 음모를 밝혀냈고, CCTV 영상과 여러 증언을 통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교아는 여전히 단념하지 않고 다시 함정을 놓으며, 심지어 하지예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거짓말까지 한다. 하지만 하완칭은 지혜와 명확한 증거를 바탕으로 교아의 거짓말을 폭로하며 아버지의 결백을 지켜낸다. 한편, 하지예도 자신이 돕던 세 명의 배은망덕한 자들의 진짜 모습을 깨닫고 더 이상 맹목적으로 선행을 베풀지 않기로 결심한다. 결국 모든 악인은 마땅한 벌을 받았고, 하지예 부녀는 새로운 삶을 되찾으며 선행에도 분별과 한계가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약혼남 초사침과의 약혼식 다음 날, 그는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심약경은 그를 찾기 위해 그들이 함께했던 모든 곳을 헤맸지만, 그의 소식은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았다. 그는 마치 세상에서 증발해버린 사람 같았다. 그렇게 5년. 끝이 보이지 않는 기다림 속에서, 드디어 그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 심약경. 아이를 데리고 초가의 파티에 찾아갔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건 싸늘한 외면과 냉혹한 질문들뿐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를 다시 마주한 순간. 심약경이 간절히 기다려온 초사침은 그녀를 모르는 사람처럼 차갑게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당신이 누구신지 모르겠습니다.”
이평은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한 번의 화재 사고로 모든 것이 무너졌다. 이평은 같은 고향 사람 조수방을 먼저 구하기 위해 아내를 외면했고, 결국 아내는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조수방의 교묘한 계략과 방해로 이평은 아내의 죽음을 알지 못한 채, 그녀를 감싸며 딸과의 관계까지 점점 멀어지게 된다. 아버지에게 실망한 딸 이윤희는 진실을 밝혀 아버지를 깨닫게 만들고, 조수방의 악랄한 본성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결심한다. 진실을 알게 된 이평은 과연 다시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조수방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어둠이 감도는 현국, 여황의 명령을 받은 주작이 전쟁의 영웅, 전황 시운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시운은 이미 갑옷을 벗고 소박한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조용한 삶을 살고 있지만, 백성을 지키기 위한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는 딸 시란란에 대한 걱정이 자리 잡고 있다. 어머니의 정체를 알지 못한 시란란은 권세자에게 아부하기 위해 엄마가 단지 작은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며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하는데… 과연 시운은 딸에게 자신의 진실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가족과 의무, 사랑의 갈등이 펼쳐진다!
대학을 갓 졸업한 고약요는 두 명의 불량배에게 얽혀 약을 먹게 된다. 위기의 순간, 탁 씨 그룹의 외아들 탁안행이 예기치 않게 나타나 그녀를 구해 준다. 하지만 약 기운에 휩싸인 고약요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빠져 탁안행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 날, 탁안행은 자신의 명함을 남기고 사라지지만 고약요는 그것을 보지 못한 채 탁안행과 영영 연락이 끊긴다. 시간이 흘러, 그녀는 쌍둥이 남매를 출산하지만 아이들의 아버지가 없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버림받고 마는데... 과연 탁안행은 또 한 번 그녀를 절망의 늪에서 구해 줄 수 있을까?
18년 전, 부호 담향영의 딸로 태어난 소녀 담명아는 원한을 품은 자들의 습격으로 기억을 잃고 어둠의 세계로 내던져진다. 피와 폭력 속에서 살아남은 그녀는 마침내 세계 최강의 조직, 비성전을 일군다. 4년 전, 죽음의 문턱에서 한 남자에게 구원받은 그녀는 그를 오훈이라 믿고, 감사와 애정으로 그의 학비를 벌어주고 대기업 입사까지 뒷바라지한다. 그러나 오훈의 입사 축하 파티. 그녀는 비성전의 징표인 반지를 건네며 청혼을 결심하지만—그 순간, 오훈은 다른 여자에게 청혼하고, 그녀와의 4년을 모조리 부정한다.그 여자에겐 이미 3개월 된 아이까지 있었다. 모욕과 배신의 한가운데에서 잃어버렸던 기억이 되살아나고, 명아는 드디어 담가의 영애로 돌아온다. 이제, 냉혹한 미소와 함께 복수의 칼날을 뽑아든다.
배달일로 생계를 이어가던 평범한 청년 예한은 우연한 계기로 선계와 연결된 정체불명의 단톡방에 초대된다. 그 후, 세상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물건을 계의 신물과 교환하게 되는데—신비한 약초, 끝없이 쏟아지는 금괴, 희귀한 단약과 전설 속 무공까지! 예한은 단숨에 재벌도 울고 갈 ‘신계의 슈퍼 갑부’로 떠오르고, 의술, 무공, 재력까지 겸비한 인생 만렙을 찍는다. 가진 것 하나 없던 배달원이 재벌 아가씨와의 로맨스까지 거머쥔 인생 역전 판타지!
서상견은 '팔자가 세다'는 이유로 사주가 흉한 육서사와 결혼하게 된다. 짝사랑의 결실인 줄 알았지만, 그의 마음속엔 잊지 못한 첫사랑이 자리 잡고 있었고, 할 수 없이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남편 돈 뜯기'로 부모의 빚을 갚던 서상견은 육서사의 첫사랑이 돌아와서 도발을 일삼자 결국 이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아내가 돈만 챙겨서 도망갈까 두려운 육서사는 이혼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아내 사수 모드에 돌입하는데… 사랑 없이 시작된 이 결혼,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열래객잔의 주인 용연연과 화방의 재주꾼 봉가추는 서로를 사랑하는 한 쌍의 연인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진짜 정체는 서로를 적으로 삼는 암살자 적염과 추격자 냉봉이었다. 서로에게 위험을 주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신분을 숨겼고, 함께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은퇴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전에 각자의 조직에서 맡긴 마지막 임무를 완수해야 했다, 바로 신비로운 공작 비단함을 되찾는 것이다.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두뇌 싸움과 무력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점차 상대방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상대방이 누구인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서로를 탐색하고, 서로를 견제하며 맞서는 동안, 두 사람은 점점 더 거대한 음모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5년 전, 수가의 아가씨 수삼삼은 신비한 남자와의 원나잇으로 미혼모가 되어 집에서 쫓겨났다. 이복동생 수문정은 신비한 남자가 주씨 그룹의 상속자 주서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삼삼이 쌍둥이를 출산한 후, 수문정은 건강한 큰아들을 빼앗고, 병든 둘째 아들은 수삼삼에게 남긴 채 주가에 시집가 권력과 지위를 얻었다. 5년 후, 백혈병에 걸린 둘째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수삼삼은 귀국하여 아이의 아빠를 찾아 또 다른 아이를 갖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나고, 쌍둥이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돕기로 마음먹는다.
대하의 안녕을 위해 25년간 신분을 숨긴 채 비밀 임무를 완수해야 했던 귀도신의 화중경. 그러나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내의 죽음과 딸 화요의 깊은 원망뿐이었다. 우연히 딸 화요가 '귀도신의'를 존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만 화요는 믿지 않았다. 그러던 중 화요의 병원을 노리는 오위가 '귀도신의'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생사를 건 수술을 내기로 제안한다. 화중경은 딸을 위해 수술에 나서지만 끝없이 몰아치는 의심과 음모 속에서 상황은 점차 걷잡을 수 없게 흘러가는데...
재벌 진씨 그룹의 후계자 진월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사랑하는 남자 조뢰와 결혼한다. 하지만 진월이 출산을 앞둔 시점, 조뢰는 친구 서연의 꼬드김에 넘어가 "더 싼 병원으로 옮겨라"는 요구를 한다. 이로 인해 부부 간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간다. 진월의 아버지이자 대하국의 최고 부호 진봉은 딸을 걱정해 병원을 찾아오고, 그곳에서 딸이 남편에게 모욕당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심지어 그는 서연에게 모욕까지 당한다. 조뢰는 사랑하는 아내보다 타인의 말에 쉽게 휘둘려, 되돌릴 수 없는 행동들을 저지르고 만다. "사랑한다던 남자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지?" 진월은 믿었던 남자의 배신에 충격을 받지만, 과연 그녀는 계속 참을 것인가, 아니면 상처를 딛고 반격을 시작할 것인가?
온화한 시어머니 심설란은 며느리 온아희를 친딸처럼 아껴왔고, 두 사람의 관계는 늘 화목했다. 그러나 어느 날, 심설란의 태도가 180도 바뀌며 온아희를 향한 증오로 가득 찼다. 심지어 출산 직후의 며느리와 아들을 집에서 내쫓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 모두가 심설란의 정신 상태를 의심할 때 그녀는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는다. 지금의 ‘온아희’는 사실 진짜 온아희가 아닌, 누군가가 온아희의 얼굴로 성형하고 그녀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과연 진짜 온아희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리고 이 가짜 온아희의 정체는 도대체 누구일가?
소기엽은 소가에서 유실된 딸로, 생부에게 발견되어 귀가하던 중 우연히 암살자들에게 쫓기던 진북정과 마주친다. 겉으로는 연약한 척했지만 오히려 적들을 물리치고, 쓰러진 진북정을 구해낸다. 하지만 진북정의 부하가 헬리콥터로 그를 데리러 오자, 소기엽은 번거로움을 피하려 조용히 자리를 떠난다. 소가로 돌아온 그녀를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아버지와 할머니는 그녀를 외면하며 외부에는 '양녀'라고 알렸다. 한편, 진북정은 자신을 구해준 여자를 계속해서 찾아 헤매지만, 그녀가 소가로 돌아갔다는 것 외에는 이름조차 알지 못했다. 그로 인해 소기엽의 언니인 소락설은 그녀의 신분을 사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