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화가였던 임운은 커리어 정점에서 붓을 내려놓고 평범한 미술관 관장 조지항과 결혼한다. 남편의 자존심을 위해 임운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전업주부로 살아가며 그를 성공으로 이끈다. 그러나 20년 후, 임운은 조지항이 첫사랑 제열과 외도 중임을 알게 되고, 가족 모두가 이를 숨겨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배신감에 휩싸인 임운은 더 이상 가족을 위해 살지 않기로 결심하고, 자신만의 삶을 찾기 위해 다시 붓을 잡는다. 과거부터 그녀를 짝사랑해온 사형 진단청의 도움으로 화단에 복귀한 임운은 잃어버린 꿈과 자존감을 되찾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희생 뒤에 찾아온 배신, 그리고 재탄생을 그린 이야기.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감독 이연의 은퇴 소식에 영화계에 큰 파장이 일었다. 국내 모든 영화인이 그를 다시 세우려고 하지만, 이연은 오직 손녀 이운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이운초는 영화계의 일원으로 단편 드라마를 촬영 중인데, 여러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이연은 자신의 인맥을 통해 손녀를 돕고자 하지만, 모두 나이 많은 이연을 무시하고 그의 능력을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연은 영화계의 거물급 배우를 초빙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단편 드라마를 완성 시키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우락이 송씨 집안에서 쫓겨난 후, 스승에게 받아들여져 산속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수행을 시작했다. 5년 후, 그녀는 자신의 운명의 사람을 찾기 위해 산을 내려오고, 부정수와 다시 만나게 된다. 재회한 후 바로 부정수와 결혼하게 된다. 부씨 집안은 그녀의 행운 덕분에 점차 좋아지기 시작하지만, 송유란은 질투심에 시달리며 여러 번 그녀를 해치려 한다. 결국 송우락은 송유란과 조세범의 음모를 폭로하고, 스승이 선경에 날아간 후 송우락에게 돈복과 행운을 물려주며, 이후 부씨 집안은 번영을 이루게 된다.
심성몽은 집안에서 아버지와 세 오빠들의 극진한 사랑을 받는 막내딸이다. 오랜 연인인 진언하와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가족 소유의 백화점에서 일하지만, 우연히 진언하의 가족에게 모욕을 당한다. 심성몽은 진언하의 배우 활동을 돕기 위해 해외에서의 출연 기회를 몰래 마련해 주고, 진언하는 그녀와 "귀국하는 날 결혼하자"는 약속을 한다. 심성몽은 진언하가 곧 귀국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에 나타나는데, 하지만 신부는 그녀가 아닌 다른 여자였다. 진언하의 배신과 진씨 가문과 송씨 가문의 연합 모욕을 당한다. 진언하의 진짜 모습을 알아차린 심성몽, 이제 그녀의 반격이 시작된다...
12년 전, 아버지 허천록이 허씨 집안에서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딸 허영운은 스스로 아버지 곁을 떠난다. 그 후 12년 동안, 허영운은 외삼촌 집에 얹혀살지만, 외삼촌 가족은 자기를 하인처럼 대한다. 12년 후, 허영운은 대입 시험 1등을 차지하게 되고, 한편 허천록은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이룬 상황이다. 허천록은 우연히 대입 시험 1등의 신상정보가 자신의 딸과 유사하다는 걸 알게 되어, 초조한 마음으로 딸을 찾아다닌다. 동시에, 외삼촌은 자신의 딸을 허영운의 신분으로 대학에 보내려는 계획을 세운다. 점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위기의 그림자가 허영운을 향해 다가온다……
신이 내려준 실력을 가진 허성한은 특별한 이유로 용호단이 없으면 무공을 연마할 수 없고, 그렇지 않으면 몸이 폭발할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폐물이 되고 싶지 않아 몰래 무공을 익혀 천방의 1위에 오르기 위해 노력한다. 아버지 호대진과 그 기쁨을 나누려던 순간, 호대진은 그의 비밀을 알게 되고, 크게 나무라며 부자 간의 갈등이 깊어진다. 그러던 중, 10년마다 열리는 용룡회가 다가오고, 그 상금은 바로 용호단이다! 호대진은 위험을 무릅쓰고 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호성한은 아버지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오해가 풀리고 함께 무림의 정점에 서게 된다.
심청당의 본명은 완청당이었다. 완청당의 어머니를 사랑한 심연이 완청당의 아버지를 살해했고, 그로 인해 완청당의 어머니도 뒤따라 자살하게 된다. 어머니를 닮은 외모로 인해 심연에게 거두어진 그녀는 '심청당'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 복수심에 불타던 심청당은 오랜 시간 은밀히 계획을 세우며, 언니와 함께 심씨 집안을 떠나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가짜 추격을 당하는 운가 북파의 후계자 운목지를 구하게 된다. 운목지는 첫눈에 그녀에게 반했지만, 심청당은 단지 운가의 힘을 빌리려는 계산적인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운목지의 진심 어린 구원 앞에서, 복수로 가득 찬 그녀의 마음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과연 심청당은 이 예상치 못한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엽릉연은 남장하고 의술을 배우려 하지만, 시대의 편견이 그녀를 가로막는다. 아버지는 여자가 의사로 인정받는 일이 없다고 강하게 반대하며 그녀를 꾸짖는다. 그러나 엽릉연은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병을 고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결국, 그녀는 황제를 치료하기 위해 궁중에 소환된다. 수많은 고난을 겪고도 포기하지 않은 그녀는 마침내 최초의 여내의가 되어 모든 여성이 의술을 배울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이 이야기는 전통적인 성 역할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성들이 독립적으로 꿈을 쫓을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다.
초천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창고를 운영하고 있었다. 우연한 계기로 대하 공주가 여제가 되는 것을 도왔다. 그런데 1년 뒤, 여제는 누군가의 모략으로 공개적으로 초천을 추궁했다. 초천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제와 아들을 지키기 위해 몇 번이고 양보했지만, 결국 낙담해 창고를 팔고 철거를 허락하며 인연을 끊기로 결심했다. 그러던 보름달이 뜨는 밤, 뜻밖에도 여제가 현대에 넘어와 초천을 찾아왔는데...
뜻밖의 사고로 죽은 임태호, 매형 내연녀의 몸으로 깨어나다! 누나의 복수를 위해 절친 김지훈과 손잡고 약혼식 날 매형의 실체를 폭로하려 하지만 여자가 된 삶에 적응하느라 해프닝이 속출하고, 지훈과의 관계도 미묘하게 변하는데...